“다 함께” 김응선
“나의 컨셉은 정직 그리고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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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김응선
“나의 컨셉은 정직 그리고 소통”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5.1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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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와 손을 잡고 정담을 나누는 김응선 예비후보.
유권자와 손을 잡고 정담을 나누는 김응선 예비후보.

김응선 보은군의원(민주당 보은군수 예비후보)이 군수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적극적 공세로 전환했다. 민주당 경선 이전에는 출마 회견도, 공약 발표도 없던 그였다가 민주당 대표 주자로 선정된 후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부각시키고 있다. 경선 승리 후 5일만인 지난 4일 처음 낸 보도자료를 통해 혈기 왕성했던 젊은 날, 행동하는 양심선언, 자신의 별명, 리더십에 대해, 5대 군정목표, 충북지사와 함께하는 주요공약 등을 요약시켜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김 의원은 이 자료에서 “농업으로 성공하겠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보은농고 졸업과 함께 40년 외길을 걸었다”며 “밭을 일구는 것도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하며 전문 농업인의 길을 걷게 된 자신은 새마을지도자와 이장직을 통해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몸소 실천했다”고 알렸다.
이어 “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보은농협 이사와 감사, 한농연보은군연합회장 등을 도맡아 했왔으며 때론 머리띠 동여매고 길거리 투쟁도 마다하지 않는 농권운동에 앞장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는 “보은군의 농업은 대한민국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먹거리 중심지 보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향래 전 보은군수의 적극적인 지지를 통해 정치에 입문하는 계기가 됐다”는 김 후보는 “6대 보은군의회 부의장을 거쳐 8대 전반기 의장직무를 통해 ‘열린의회 소통하는 보은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고도 알렸다. 이번 선거의 주요 컨셉도 ‘정직 그리고 소통’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별명인 ‘불도저’ ‘파파스머프’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 후보는 “보은군민을 위해서라면 불도저처럼 행동한다. 그래서 보은군청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 경계대상 1호로 불리기도 했다”고. 또한 “파파스머프(1981년 미국의 한나 바버라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애이메이션에서 마을의 지혜로운 해결사로 등장)처럼 찾아가는 지혜로운 해결사”라고 자신을 치켜세웠다. 자신의 선거캠프에선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는 선의의 경쟁”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리더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지역의 합리적인 리더가 필요하다” “지역주민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군민들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직접 듣고 보고 소통하며 몸으로 체득해왔다”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군민이 주인되는 자치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오는 18일 세부적으로 추진할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후보는 우선 충북지사와 함께하는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차기 도백과 함께할 공약으로 △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원 △ 종합병원 의료시설 구축 △ 대추전문유통세터 건립 △ 가축분뇨자원화시설 공공설치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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