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과 청와대 개방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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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과 청와대 개방을 보며
  • 이장열 (사)한국전통문화진흥원 이사장
  • 승인 2022.05.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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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풍수해 등 자연재해와 전쟁, 그리고 질병으로 인하여 생명을 마치게 된다.
중세 서구의 페스트, 나병, 스페인독감, 해방 후 우리나라에 몰아닥친 콜레라 등, 전염병의 집단감염은 많은 인명을 떼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중국 우환이 진원지인 “우환폐렴”(나중에 “코로나19”로 명명)은 생화학무기를 개발하던 중국 우환의 국가연구소에서 유출된 병균이 전세계로 번진 것이니 결국 전쟁이 원인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 결과 중국에서는 시체처리를 하는 화장장이 아우성이었다. 우리도 한때는 미처리된 시신을 식품공장의 대형냉동장고에 임시로 보관하여 화장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는 뉴스도 있었다.
일단 코로나로 확진된 환자는 철저하게 격리 동에 수용되어 가족친지 등 일체의 면회가 불가능하고 죽은 후에라야 거기를 나와서 기피화물 취급받고 외롭게 화장되고 만다. 사람의 값이 쓰레기보다도 못하니 장례절차니 인륜이니 하는 말은 사치에 불과할 뿐이다.
코로나 유행과 때맞추어 문재인정부의 철저한 좌편향 대북굴종 자세에 분노한 수만명 국민들의 “광화문 집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방역당국과 경찰을 동원한 시위봉쇄에 코로나가 핑계꺼리로 이용되었다.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헌법에 엄연히 보장되어 있음에도 문가정부는 서울시에 있는 모든 버스를 총 집결시켜 ‘버스성’을 쌓고 광화문 사거리를 봉쇄하였으니 가히 금세기의 진풍경이었다. 국민들에 대해서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구상권을 발동한다”는 등 법무식한 협박도 했다.
그러니 국민들은 혹시 방역당국의 조작으로 코로나감옥에 처넣어질까 봐 두려움에 떨었다. 나 역시 광화문 집회시간과는 다른 시간에 교보문고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다. 경찰이었다. “광화문에 가지 않았느냐?”고 따지듯 묻는 것이었다. 기가 막혔다. 구구한 설명을 듣더니 더 이상 전화는 오지 않았다. 문가정부가 코로나를 핑계로 한 공포조장 심리전이었다. 내 행동 하나하나가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심히 불쾌하고 여기가 북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짓을 경찰이 주도적으로 한다는 데 대해 강한 거부감도 느꼈다.
그들이 국회의원 1명을 위장탈당시켜 절차를 무시하고 통과시킨 소위 “검수완박”법도 대장동게이트, 문씨의 울산선거개입 등 관련 1차 방패막이 죄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집단이기주의 “망치법”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민주당패 다수집단이 마음먹고 작명하여 제출한 법안에 같은 패의 의장이란 사람이 책상위에 망치를 세 번 두드리기만 하면 갑자기 법이 되어버리는 그런 “망치법” 말이다. 그뿐인가? 청와대에서 한가하게 표정관리만 하던 문씨. 그는 곧 취임할 대통령당선자에게 “격노”하며 “사과”하라고 호통을 쳤다고 비서관이 밝혔다.
퇴임 때는 풀이 죽을 만도 한데 좌파들의 성향이 모두 이런가 싶기도 했다. 문씨는 마지막 가는 전날까지도 윤당선자가 청와대로 들어오지 않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겨간다고 별걱정을 다하며 짖어댔다. 정신이 이상해진 사람 같기도 하고... 그러나 드디어 5월 10일 취임한 윤석렬대통령은 공약대로 청와대를 개방하여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었다.
권위주의의 마지막 상징이었던 청와대는 문가시대와 함께 끝났다. 끝까지 자기 소속집단과 북한 김정은정권의 안전만을 걱정하던 문씨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었다.  “검수완박” 관련법은 경찰의 실력을 무시하는 입법이었다. 검찰에서는 죄를 짓고 도망갈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제발 무식한 운동권 패거리들과, 코로나 떼를 인솔하고 잘 가시오. 당신 같은 사람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소. 이곳은 더 이상의 정치방역 같은 거지발싸개는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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