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그라운드골프회, 농가 일손돕기 선행 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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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그라운드골프회, 농가 일손돕기 선행 베풀어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2.05.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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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북면그라운드골프회(회장 김길문)가 지난 2일 내북면 창리에서 대추농사를 짓고 있는 유제우씨의 대추밭을 찾아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16명의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대추밭에 나와 대추나무 껍질을 벗겨내고 그 속에 숨어있는 해충의 애벌레를 박멸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최근 들어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해 아침에는 추위를 느낄 정도임에도 벌써 대추나무가지에는 새순이 돋아나고 있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봉사대는 대부분이 80의 노령이어서 개별적으로는 많은 일을 잘 하지는 못 했지만 여러명이 하는 바람에  혼자서는 2~3일은 해야 할 일손을 덜어줬다.
 일손돕기를 마치고 나서는 김길문 회장은 “일을 다 해주지 못해 미안하네”라며 “풍년농사를 지어 부자되라고 한것이니 힘내게나”라며 힘을 불어넣었다.
 일손봉사를 지원받은 유씨는 “우리 형님, 형수님들이 이렇게 오셔서 제가 해야 할 일을 크게 줄여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저 혼자 하면 3일은 해야 할 일을 오늘 다 했다”고 고마워했다.
 우리가 젊었을 옛날에는 여러 사람이 두레를 짜서 서로 돌아가며 농사일을 도왔다.
 품앗이도 했다. 그런데 이제 그런 것이 없어지고 농가를 많이 짓는 사람을 농번기가 되면 일손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른다.
할 일이 많아 어떤 일 부터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이웃의 일손을 조금이 나마 덜어주고 나니 가슴이 뿌듯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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