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건설(주) 보은 C.C사업계획 군 제출
보은개발촉진지구 신규사업으로 속리산과 연계관광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건립사업이 사업주의 사업추진에 따른 사전협의와 검토의뢰기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최근 골프장 건설을 위해 군을 방문한 한국종합건설(주)은 내속리면 중판리와 산외면 동화·백석리일원 등 2~3곳의 예정지를 물색한 결과 제2후보지인 수한면 일대를 최적지로 판단, 골프장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종합건설(주)측이 군에 의뢰한 보은컨트리클럽건설공사 계획에 따르면 수한면 질신·교암·성리 일대 159필지 34만여평에 회원제 18홀 72파와 일반 6홀 23파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약 544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2001년까지는 건립될 계획으로 있는 보은컨트리클럽은 회원제 골프장지역에 클럽하우스 1개소를 설치해회원 및 대중이용객을 공용할 계획으로 대중골프장 지역에 티하우스(휴게소)를 설치,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시설계획으로 골프코스 면적은 대중포함 24홀 11만9371평이며, 1일 170톤의 오수처리장과 1일1200톤의 관수시설을 비롯해 48ha의 녹지에 클럽하우스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국종합건설(주)의 골프장건립에 따른 사전협의 및 검토의뢰로 군은 한국종합건설주식회사의 재무구조를 파악하는 한편 골프장이 들어설 지역에 대한 준도시지역 운동휴양지구로 국토이용계획변경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각종 개별법인·허가 사항과 관련법 협의 및 저촉여부 등을 협의해 사업주에게 회신키로 했다.
한편 보은개발촉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건립사업은 당초 개촉지구 사업계획에서 제외시켰다가 신규사업으로 다시 선정됐으며 골프장을 토대로 속리산 지역의 각종 관광시설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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