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자원봉사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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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자원봉사자대회
  • 곽주희
  • 승인 1997.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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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다짐
지역사회 각분야에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살려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사랑 실천으로 더불어 함께사는 아름다운 사회 구현을 다짐했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현복순)는 23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7자원봉사자대회 및 운영결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현복순센터장은 5년동안 군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소외계층없는 밝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 온 공로로 보은군수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93년부터 자원봉사자로 사랑과 정성을 다해 재가봉사활동을 실천해 건강한 사회만들기에 공헌한 정영숙씨(보은)외 7명이 센터장상을 받았다. 또 이점순씨(보은 금굴)등 5명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가정을 꾸려나가며 자녀들을 올바르게 성장시켜 모범모자가정으로 선정돼 군수표창 및 5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 IMF시대를 맞아 근검절약으로 가정경제를 알뜰하게 운영해 많은 주부들의 귀감이 된 소비절약실천사례 수기 공모에 김민순씨(회남 남대문)가 최우수상, 이상희씨(보은삼산)가 우수상, 정난영씨(회북 고석)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저소득 모자가정을 돕기 위해 개최한 농산물과 멸치액젖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12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모자가정 손계남씨(보은읍)외 11세대에 연료비로 각각 10만원씩을 전달해 위로 격려했으며, 보은읍 이평리의 안희동씨(그린미술사)는 저소득모자가정 황선자씨(마로), 이영숙씨(내북)등 2가정에 각 5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대회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운영결과보고를 마치고 청주대 이진영교수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주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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