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앞에 평등한 사회구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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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앞에 평등한 사회구현에 앞장
  • 송진선
  • 승인 1997.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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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호(28, 산외 오대)
"경로효친이 살아있는 화목한 가정환경이 학업에 전념케한 요인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저를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들에게 합격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4대가 함께 모여살아 가족간의 정과 경로사상이 몸에 익어 예의바른 청년으로 이름을 얻은 신용호씨(28, 수원)는 지난 18일 제39회 사법고시에서 최종 합격증서를 받은 후 자신을 믿고 끝까지 뒷바라지 해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숭실대 법대를 졸업한 신용호씨 94년도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고 2차에는 실패해 가족들을 실망시켰다는 자책으로 슬럼프에 빠져 한때 체중이 20kg 정도 빠졌을 정도로 부담이 많았으나 옆에서 늘 격려해준 가족 덕택에 다시 용기를 내 재도전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분야에서 일을 할 수가 있어 무엇보다도 기쁘다고.

검찰직 공무원으로 출발, 현재 법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버지 신재철씨(56, 산외오대)는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시기가 문제였지 당연히 될 것으로 확신했다며 앞으로는 신씨 집안의 아들이기 이전에 나라의 아들이라며 훌륭한 법관이 될 것을 강조했다.

신용호씨는 산외촉와 보은농공고 12회 졸업생으로 수원지방 법무사회 직전 부회장, 수원 중앙라이온스클럽 직접 회장까지 지내며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을 한 아버지 신재순씨와 어머니 박화자씨의 2남1녀중 차남. (☎ 0331-211-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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