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51평 규모, 노인방 회의실 갖춰
건물이 노후되어 폐쇄조치되었던 관기1리 마을회관이 새롭게 신축 주민들의 새보금자리로 각광받게 되었다. 지난 21일 관기1리(이장 구주회) 주민들은 마을회관 신축에 도움을 준 기관단체장과 각 마을 이장 등을 초청해 준공식을 갖고 인정을 베풀어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철 군수를 비롯해 박경국 충북도 내무국장, 이향래 도의원, 박병수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마을회관의 준공식을 축하해주었다.지난 95년 재난위험시설 E등급으로 폐쇄되었다가 도비 5000만원과 군비 3000만원 그리고 주민과 출향인의 협찬금 3000만원 총 1억1000만원을 들여 9월에 착공에 이번에 준공한 관기1리 마을회관은 대지 117평에 건평은 51평의 2층 규모로 남여 노인방과 창고가 있으며 마을 회의실, 방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구철회 관기 1리 노인들이 타 동네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가 하면 친목을 도모하는 데에도 애로가 있었으나 각계의 도움으로 훌륭한 회관이 건축되었다며 노인회에서는 각박해져 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방학을 이용해 한문교실을 개강하고 예의 범절 등을 가르쳐 아이들이 경로사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김종철 보은군수와 박경국 충북도 내무국장, 이향래 도의원, 건축업자인 김석환씨에게 감사패를 전달,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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