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골관광농원 이색이벤트 개최
회원 복지의 터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탕골관광농원(대표 장등원)에서는 지난 5일과 7일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위한 인삼캐기 대회인 이색적인 이벤트가 열려 화제를 보았다. 산외면 길탕리에 조성한 가경영농조합법인 탕골관광농원 사업본부에서는 자신들이 매입한 인삼밭을 일정면적을 구획, 참가비를 내고 참가자들을 대사응로 인삼을 직접 캐갈 수 있는 한편 가장 좋은 인삼을 캔 사람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가족이나 개인은 물론 단체, 기업, 계모임등에서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여기서 모아진 참가비의 일부는 소년소녀 가장돕기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행사를 주관한 장등원 대표는 “이날 행사는 일정한 참가비를 냈지만 참가비보다 더 많은 10만원 상당의 인삼을 캐가는 한편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수여했다”며 “도시인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농촌과 도시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이벤트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경영농조합법인은 11월말 현재 16명의 조합원이 14억8천여만원을 출자, 산외면 길탕리 산35번지 5만여평의 부지에 약 60억원을 들여 최근 탕골관광농원 조성 사업을 마치고 콘도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또 탕골관광농원은 관광농원콘도를 비롯 농원여관, 대교육관, 토속식당, 농산물판매장, 캠프장, 승마장, 가축 방목사육장, 야외체력장, 자연숲 공원, 원두막, 잔디광장, 등산로, 회원전용 농원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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