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복지관, 해오름대학 수강생 모집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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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복지관, 해오름대학 수강생 모집 종료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2.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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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발생전, 해오름대학에서 장구교실을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전, 해오름대학에서 장구교실을 펼쳐지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는 어르신들의 평생 교육 및 취미 여가지원을 위한 ‘2022년 보은해오름대학’ 25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종료했다.
 프로그램 과목은 추첨제로 모집을 진행했고, 추첨결과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박미선 관장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다양한 평생 교육 및 취미 여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저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예년 같으면 선착순으로 모집해 당일 이른 아침부터 복지관이 시끌벅적 야단이었는데 금년에는 4일간의 격차를 두고 분산 접수했다.
 추첨 결과는 마감 이튿날부터 발표를 비대면으로 온라인과 통신 연락을 하느라 복지관 직원들은 하루 종일 전화통과 씨름했다.
이번 모집에서 인기과목인 가요장구, 컴퓨터 등은 과열 신청으로 대기자가 줄을 섰고, 비인기 과목은 미달 사태여서 추가모집을 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월요일부터 개강 하려던 해오름대학이 오미크론 확산세로 무기한 연기됐고, 15일 정월대보름 행사는 불과 2년 전만해도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달라는 달집태우기행사로 보은군노인장애인 해오름 대학생들이 각각 소원을 정성껏 써서 달집에 넣고 태우며 왁자지껄하던 복지관 주변은 인적이 끊겨 썰렁하기만 하다.
 복지관복지사들은 오미크론확산으로 면담은 어렵고 매일 전화로 안부를 물어보며 서로 소식을 주고 받는 현실이다.
 해오름대학 학생들은 새봄을 맞이하여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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