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해 신규 공무원 915명을 선발한다. 도는 신규 공무원 선발계획이 담긴 ‘2022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충북도 홈페이지 등에 지난달 28일 공고했다.
올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총 3회 시행한다. 1회 시험(간호8급, 연구사)는 4월 30일, 2회(8급.9급) 시험은 6월 18일, 제3회 시험(7급, 8급, 9급, 연구사, 지도사)시험은 10월 29일에 각각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간호직, 보건연구직 공무원시험을 1회 시험에 배정하고 조기 선발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아울러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52명, 저소득층 17명을 선발한다. 기술계고 졸업자에게 공직 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9명도 선발할 계획이다.
보은군의 경우 8급 간호 4명, 9급 행정 20명, 일반행정(장애인) 2명, 일반행정(저소득층) 2명, 세무 9급 2명, 사회복지 9급 4명, 공업(일반기계) 1명, 9급 농업 3명, 9급 축산 2명, 9급 산림자원 4명, 보건 9급 2명, 환경 9급 2명, 지적 9급 2명, 운전 9급 1명, 보건(경력) 8급 2명, 환경(경력) 8급 2명, 지적(경력) 8급 2명, 운전(경력) 1명, 물리치료(경력) 9급 2명, 치과위생(경력) 2명, 기술계고 출신 농업과 시설 각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희망자는 임용기관별 선발예정인원, 시험일정, 응시자격, 변경된 시험제도를 반드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전국 동시 시행되는 4월 30일, 6월 18일, 10월 29일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의 경우 중복접수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 ‘시험채용’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충북 지방공무원시험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원서접수 기간에 신청받는다. 장애인과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라 확대문제지, 시간 연장 등 시험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도는 밝혔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