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 균상자동시설 고소득
상태바
느타리 균상자동시설 고소득
  • 곽주희
  • 승인 1997.12.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북면 애곡리 우윤식씨(54)
버섯균상 자동화 시설 재배사에 폐면과 활성탄 배지를 이용해 느타리버섯을 재배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가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회북면 애곡리 우윤식씨(54)는 보조금 4800만원과 자부담 3200만원등 8000만원을 투자해 군내 처음으로 풍차식균상시설을 설치, 살균과 가온, 가습, 탄산가스 측정에 의한 환기시설을 자동화했다.

조립식 영구재배사를 설치 운영토록 한 느타리버섯 균상 자동화 시범사업으로 현재 70평(균상면적 116평)의 재배사에서 원형 느타리버섯을 재배해 지난 9월25일부터 첫수확을 시작으로 지난달 25일까지 3100㎏을 생산, 현재까지 1200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렸으며, 앞으로 5000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추가로 24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씨가 설치한 느타리버섯 균상 자동화 시설 재배는 일반 재배보다 70%정도 노력이 절감돼 가족 중심으로 재배할 수 있고 시설환경에 의한 병충해 전염원 최소화 및 연작장애를 방지할 수 있어 연 3회 재배가 가능해 새로운 재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조립식으로 시설한 재배사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비 절감은 물론 자동화 시설에 따른 버섯재배로 연간 5000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