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곳곳을 영상에 담은 보은사우회(회장 정구필) 회원들의 12번째 작품 전시회가 3일부터 7일까지 보은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전시회 행사에는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 보은사우회 회원들과 가족, 관람객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옥천관성사우회 회원 10명도 자리를 같이 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정구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97년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보은지역 곳곳을 소개하는 사진으로 이번 자리를 소개하는 사진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진을 통해 보은을 소개해 존재하는 이유를 찾고 보은의 미래와 함께 영원히 하는 사우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지난번 보은군민 사진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12명에 대한 시상식과 사진 전시도 병행해 열렸으며, 보은사우회 조영상 고문에게 그동안의 공적을 치하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는 작가들의 이름만 밑에 제시하고 전과는 달리 작품제목을 붙이지 않아 관람객들이 스스로 제목을 붙여가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