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귀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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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귀선씨
  • 송진선
  • 승인 1997.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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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문학상 수상
지난 11월30일 탄부장암 출신인 황귀선시인(주, 모닝글로리 부사장)이 제 22회 노산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문학상은 한국 시사와 노산 문학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황귀선 시인이 공모에 응한 시는 사랑하는 두 남녀가 사랑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과정과 헤어져서도 사랑하는 마음을 아름답게 노래한 『그리움은 별이되어』시리즈 8편을 비롯해 기 발표된 2편의 시집을 응모했다.

시평을 맡은 월간 한국시 명예회장인 성정주씨, 노산 문학상 심사위원장 구인환씨, 한국 시문학상 심사 위원장인 이기반씨 등은 인간의 순수상이 돋보이고 노산문학에 근접한 시상을 가졌다는 호평을 했다. 수상자 대표로 답사를 한 황귀선 시인은 “노산 문학상을 주는 의미는 나의 시가 그 수준에 이르러서가 아니라 좀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을 담아 미리 주는 행운의 상이라고 생각하고 오늘처럼 부끄럽지 않은 내일을 약속하겠다”말했다.

황시인은 내년 초 부모와 고향인생 등을 서정적으로 그린 시 60여편을 모아 3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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