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거현리, 유래비 제막으로 마을 발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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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면 거현리, 유래비 제막으로 마을 발전 기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1.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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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현1리 마을주민과 내빈들이 마을 유래비 제막을 기념하고 있다.
거현1리 마을주민과 내빈들이 마을 유래비 제막을 기념하고 있다.

 수한면 거현1리(이장 김문기)가 지난 12월 29일, 마을 유래비 제막식을 갖고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군수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보은군의회 구상회 의장과, 김응선 전반기의장, 이태영 전 건강보험공단보은옥천영동지사장등이 참석했으며, 보은군의회 의원출마가 예상되는 윤석영, 최부림 의원이 함께했다.
 수한면행정복지센터 김명동 면장과 배정호 부면장, 손슬기 담당과 30여명의 마을주민도 동참해 이를 기념했다.   당초, 마을유래비는 지난해에 세웠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제막식이 미러지고 미러져 이날에야 가졌다.
 마을유래비에는 “우리 마을은 보은의 3대 명산 중 하나인 금적산(652m) 정기를 받은 덕대산(573m) 기슭에 자리잡아 북(北)으로는 광촌리, 묘서리, 동(東)으로는 삼승면 선곡리, 남(南)으로는 옥천군 안내면 동대리와 서(西)로는 방하목리와 접해있다”고 위치가 쓰여 있다.
 또 “400여년 전 화순최씨 문중이 자리 잡아 살게 된 것이 마을의 유래가 되었고, 마을입구에는 100년된 거현교회가있어  마을의 오랜역사와 함께 마을 주민에게 신앙과 문명개화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새겨넣고 사랑이 가득하고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가꾸어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제막실을 마친 거현1리 주민들은 마을총회를 갖고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어 임기가 만료된 김문기 이장이 새로운 이장을 선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요청했으나 거론되는 주민들이 모두 손사래를 치며 못한다고 거절했다.
 결국, 주민들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김문기 이장이 이를 수락하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주민들은 “마을유래비도 제막했고, 총회도 끝났으니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자”고 마을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수한면 거현1리는 2019년 행복마을 2단계에 선정되어 마을 곳곳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는 활력이 넘치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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