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문학지 제3호 ‘문향’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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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문학지 제3호 ‘문향’ 발간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12.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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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지역문인작품 135편 담겨
보은문화원이 주관한 2021 보은군민 문예작품 공모 우수작 시상식을 마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문화원이 주관한 2021 보은군민 문예작품 공모 우수작 시상식을 마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문화원이 보은군 문학지 제3호 ‘문향’을 발간했다.
보은문화원은 지난 7월부터 10월 말까지 전 군민, 출향인, 지역 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총 207점이 접수된 가운데 135편의 작품을 선택해 제3호 ‘문향’에 실었다.
 편집위원회에서는 207편의 작품 중 시, 수필 부문 각 5편의 작품을 선정해 지난 27일 보은문화원에서 시상식을 자졌다. 이번 2021 보은군민 문예작품 공모 우수작으로는 시부분에서 성정옥님이 “지금이 참 좋습니다”로 군수상을, 이춘자님이 “오늘”로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 김은이님이 “이별준비”로 보은교육장상을, 허관님이 “기도”로 보은경찰서장상을, 권재구님이 “행복한 가울”로 보은문화원장상을 수상했다.
 수필부문에서는 “민들레 홀씨처럼”을 써낸 김보은님이 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행복한 노년을 위하여”를 써낸 박영옥님이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1년에 딱 한번 엄마랑 밥 먹는 날”을 쓴 심웅섭님이 보은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노인의 사랑”을 써낸 김은기님이 보은경찰서장상을 수상했고, “보은에서 꿈꾼 세상”을 써낸 강승우님이 보은문화원장상을 수상했다.
 정상혁 군수는 “‘문향’은 우리군민들의 삶의 흔적이 수북이 쌓여있는 정신적 문화의 꽃을 피운 금자탑”이라며 “ 소중한 작품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은의 문학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발간을 축하했다.
 구왕회 원장도 발간사를 통해 “평범한 일상속의 일들을 아름다움과 감동으로 표현한 옥고를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문향에 실린 작품 하나하나가 한그루의 나무가 되고 숲이 되어 그 숲의 향기를 멀리 퍼져나갈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은군 관계자는 “문향이 발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군민과 지역문인들이 너무도 감사하다”며 “군민들의 생활을 글로 옮긴 ‘문향’이 2022년에도 더욱 좋은 작품으로 나올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내년 공모에 참여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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