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봉사 릴레이에는 각 읍면 자원봉사 센터 회원 25명과 미용사 협회 회원 5명, 개나리 합창단 15명, 아사달 풍물패 4명, 스포츠 댄스팀 10명, 곰두리 차량 봉사대원 5명, 군 관계자 3명 등 총 6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내북면 성암리에 위치한 성암 안식원에서 50여명의 입소노인들을 위해 청소를 하고 빨래를 빠는 등의 봉사활동은 물론 노인들에게 말 벗이 되어주면서 시어머니와 며느리, 친정 부모와 딸같은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미용사 협회 회원 5명은 노인들에게 머리를 감겨주고 깎아주는 등 용모 단정한 노인들로 재 탄생시켜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서 여성회관 회원들이 스포츠 댄스 공연과 개나리 합창단원의 합창공연, 문화마당 아사달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 노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했다.
자원봉사 릴레리를 주관한 이유남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치므로써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더불어 사는 정을 느끼게 해주는데 의의가 있다”며 “참여해 준 각 단체 및 공연 팀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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