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농가소득증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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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과 농가소득증대 최선
  • 곽주희
  • 승인 1997.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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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근(신임 수한농협조합장)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제 일생에서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지역발전과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조합장선거에서 제10대 수한농협조합장으로 당선된 조창근(64. 수한면 동정리 214)씨의 소감. 동정초(1회)와 보은중(2회)을 거쳐 보은농공고(7회)를 졸업한 조조합장은 69년 수한면사무소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외속리면과 회북면에서 근무했으며, 20여년을 고향인 수한면에서 근무하며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조합원과 직원의 인화단결이 조합 발전의 첫번째라며 친절과 신속 그리고 공정을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조조합장은 「기존 작목반의 적극 지원과 함께 지역실정에 맞는 새로운 작목반을 육성해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도시 소비자와 농산물 직거래를 더욱 활발히 전개해 조합원 농산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견을 피력했다.

또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의사업 활성화와 잡곡소포장을 통한 우수한 농산물 홍보로 판로개척에 힘쓰는 동시에 합리적인 조합경영혁신을 통해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동정초총동창회장과 보은중 제2회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조합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한 대인관계와 매사에 치밀한 성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92년 2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금 고향인 동정리에서 논 2천평과 밭 6백평, 양봉 40군등 농사지으며 살고있는 조조합장은 부인 최용순씨(61)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과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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