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문화교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예, 한국화, 민화, 한지공예, 가죽공예, 생활공예 등 130여점의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구왕회 원장은 “금년에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완성한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창작의 밑거름이 되고 더욱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심신이 지친 지역주민들도 감상을 하며 한해를 마무리 는 즐거운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밤에도 열린 보은문화원 문화교실은 40여개 강좌에 60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상반기에는 추진하지 못했고, 해마다 뱃들공원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 작은 음악회’와 수료식을 하면서 갖는 종합 발표회를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문화회원들은 다가오는 2022년에는 보은 문화원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더 다가가고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문화적인 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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