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당초 예산 편성과정에서 제외되었던 청원~보은~상주간중부내륙 고속도로 사업비가 국회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50억원이 책정되어 사업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회 어준선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예결위 예산 심의과정에서 지역균형 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역설하고 사업비 계상을 강력히 요구해 50억원을 신규 사업비로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중부내륙고속도로 사업비의 경우 정부가 예산 부족과 선심성 예산의 배제를 이유로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신규 사회 간접자본 시설 예산을 일괄 삭제했었다.

이에 따라 국회 어준선 의원은 재경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사회간접 자본의 지역 편중을 지적하며 청원~보은구간의 사업비를 반영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는 청원~보은구간의 사업비 반영을 적극 요구한 바 있다. 총 연장 80.5Km인 청원~보은~상주간 중부내륙 고속도로는 내년 5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