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화합의 한마당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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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화합의 한마당 잔치
  • 곽주희
  • 승인 1997.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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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군농업인대회 및 제43회 4-H경진대회
농업인이 주인이 되고 농업관련기관 단체가 후원하는 화합의 한마당 큰잔치인 제4회 보은군농업인대회 및 제43회 보은군 4-H경진대회가 8일 보은농공고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UR협상 타결과 WTO체제 출범에 따라 농업의 국제화,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회원간의 화합과 결속으로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농촌 활력화에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리는 이번 농업인 대회는 군농촌지도소(소장 송해열)에서 주관하고 군농촌지도조직체협의회(회장 이종기)에서 주최했다.

이번 농업인대회는 농촌지도자 300명, 농업인후계자 및 4-H동문회 300명, 생할개선회 200명, 4-H회 200명등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인 대상 및 조직활동 유공회원시상, 기능장 선발경진대회, 생활개선작품전시회, 우수농산물 사진전, 민속경기등이 펼쳐져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한마당 잔치가 치뤄졌다. 농업인 대상은 지도자 남자부문에 산외면 농촌지도자회장인 정완기씨(61, 산외 길탕)와 여자부문에 생활개선회군부회장 석정숙씨(50. 탄부 평각), 4-H분야는 4-H군 부히장인 임만권씨(23, 보은 금굴)가 수상했다.

또 영농기술개발 농시분야에 회북면 농촌지도자회장 박익수씨(51. 회북 눌곡), 원예분야는 이병근씨(36. 회남 분저), 특작분야는 이재열씨(40. 내북 도원), 축산분야는 라광석씨(44, 내속 백현), 과수분야는 조정호씨(44, 삼승 서원)가 각각 수상했다. 조직활동 유공회원 황중하(52, 수한 묘서), 한현수(44, 보은 강산), 이성한(36, 외속 봉비), 한향숙(50, 수한 교암), 양홍연(22. 마로 갈전)씨 등이 군수 표창을 받으며, 4-H 활동 유공 특별상에는 이재호씨(24. 삼승 우진)가 4-H동문회장상을 수상한다.

한편 기능장 선발경진은 농사, 축산, 생활개선, 생활과 학 분야로 나눠 경합을 벌이며, 읍면과 학생 4-H 대항으로 줄다리기, 제기차기, 투호, 훌라후프 등 민속경기가 열려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됐다. 특히 농촌여성의 숨은 솜씨를 발굴해 보급하고 생활개선회활동 및 사업평가, 생활개선회원들간의 상호 정보교환의 장으로서 농촌여성들의 생활의 보람과 자긍심 부여를 위한 생활개선 실적 발표회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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