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본보 375호 1면 내륙순환관광도로 관련 기사가 나간후 사업추진부서인 충북도는 쉼터조성계획사업의 해당토지의 적정여부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쉼터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해당토지의 소유주인 이모 도의원은 부지선정을 담당한 보은군을 방문해 「해당토지를 팔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사업추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사업추진부서인 군의 한 관계자는 「해당 토지주의 토지매입 승락이 안될 경우 타 지역으로 재검토 할수 밖에 없으며 타지역의 경우 토지매입이 어려울 것으로 나타나 사업취소 우려가 있다」며 「추가로 지정된 옥천군 청산~보은 관기노선에서는 현재 계획된 마로면 기대리 일대가 가장 적지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쉼터조성계획에 대해 「추가로 지정된 도로내 사업을 선정하는데 있어 가로수조성등 다른 사업보다는 쉼터조성 사업이 적절했다」며「사전 계획적인 위치선정은 아니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반면 보은읍 교사리의 한주민은 「기존 계획된 도로의 차량소통사항이나 주변 경관의 볼거리가 미비해 추후 계획될 경우 조성의 근본기능을 상실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적지의 재검토가 요구된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내륙순환관광도로의 근본취지는 충북도 일원 관광객들을 위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등을 부각시켜 관광활성화에 일조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