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과등 정상화
부도 이후 휴업에 들어갔더 장병원(원장 장상열)이 일부 과목에 대해 진료를 재개하는 등 부분적인 운영에 들어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병원의 부도와 장기간의 임금 체불로 지난 6월부터 문을 닫았던 장병원은 최근 재개업 신고를 마치고 지난 10월25일 분터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과 과목에 대해 부분적인 진료를 재개했다.장병원측에 따르면 우선 연말까지 부분영업을 하다 내년 초 부터 인력을 보강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응급 진료기관을 다시 신청하는 등 정상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가 준 종합병원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우선 오는 11월경 실시될 예정인 법원 경매에 참가하고 10억원대에 이르는 사채도 해결하겠다고 밝히는 등 전면적인 진료재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지하1층 지상 4층에 6개 진료과목, 67개의 병상규모를 갖춘 군내 유일한 준종합병원으로 개원해 그동안 주민들의 의료 수혜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지난 3월 병원장이 구속된 이후 경영난이 가중 휴업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체불임금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경매신청을 한 바 있으며 현재 법사가격이 대략 26억500만원정도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11월경 경매가 실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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