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30년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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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30년 장관상 수상
  • 곽주희
  • 승인 1997.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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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자 회장(수한면 자원봉사 센터)
수한면 자원봉사센터 양석자회장(66. 수한 병원)이 30여년간 사회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28일 도 여성회관에서 개최된 도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정무제2관상을 수상했다. 수한면 발산리가 고향인 양회장은 18살의 나이에 결혼을 해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지난 61년 국민재건운동을 시작으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족계획 어머니회장과 농촌생활개선회장을 맡으며, 농촌주거환경 및 주민의식개혁운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자상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양회장은 농번기때마다 마을회관에서 유아원을 운영하면서 보모역할을 4년간 도맡아 하는 등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건전가정육성과 사회발전에 기여해 지난 86년 모범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슬하에 2남3녀를 두고 있는 양회장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절약과 알뜰함으로 열심히 생활해 73년 저축추진위원회에서 저축상을 수상하는등 어느곳 하나 빠짐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주위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2년 적십자 보은봉사회에 가입해 소년소녀 가장과 결연을 통해 올바르게 생활하도록 사랑을 베풀고 있으며,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사업, 독거노인 경로잔치 등 궂은 일과 특히 93년 자원봉사센터에 가입해 면내 독거노인가정 등 8가정에 명절이나 생일날 등년 6회이상 각종 음식과 선물, 말벗 등 세심한 배려와 애정으로 참 봉사를 펼쳐 95년부터 자원봉사 유공 1000시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94년부터 수한면 자원봉사센터 회장직을 맡아 탁월한 지도력과 책임감으로 자원봉사자 화합과 단결에 힘쓰고 후원회를 조직하는데도 노력해 95, 96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년 2회 군내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는 등 성실, 책임, 사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자원봉사센터가 활성화 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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