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대상 우수성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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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대상 우수성 과시
  • 곽주희
  • 승인 199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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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충북道 농산물 품평대회
대추고을의 명성에 걸맞게 보은 대추가 97 도농산물 품평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한편 출품한 각 농산물이 좋은 성적을 거둬 군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과시했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8일가지 5일간 청주실내체육과 앞 광장에서 열린 제14회 도, 농산물 품평대회에서 보은읍 삼산리 유관형씨가 출품한 대추(홍안외 3종)가 대상을 차지, 대추고을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번 품평대회에는 군내 45농가에서 7종 47점의 우수한 농산물을 출품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 좋은 호응을 얻은 것은 대회 출품을 앞두고 군 농촌지도소(소장 송해열)에서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담당지도사를 배치하는 한편 전문지도사를 편성, 기술지원에 힘쓴 결과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우수한 성적을 가두기 위해 사과의 경우 정형과를 생산해 상품가치성을 높이는 머리뿔가입을 실시했으며, 표고버섯은 특산품으로 시범사업을 하고 있으며, 배의 경우 많은 피해를 입히는 흡충나방을 유인해 제거키 위해 전기살충기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대추(유관형 : 보은 삼산), 금상은 쌀(박준희 : 회북 중앙), 고구마(김정학 : 탄부 사직), 사과(조정호 : 삼승 서원), 수박(이상숙 : 보은 교사), 표교버섯(김학순 : 내북 대안), 은상에는 배(박범선 : 회남 조곡), 인삼(최동재 : 마로 관기), 생강(김기동 : 보은 종곡), 밤(이성현 : 보은 어암), 취나물(김두수 : 내속 상판) 동상은 분재(채오식 : 산외 탁주), 호박(강치원 : 마로 소여), 마늘(이경현 : 수한 정선), 배추(윤치용 : 회북 오동), 누에(김성태 : 보은 어암)가 차지 보은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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