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운전 경운기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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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운전 경운기가 무섭다
  • 보은신문
  • 승인 199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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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한창인 요즘 경운기를 비록한 농기계의 도로통행이 잦아지면서 안전장치 부착등 야간운전자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 매년 되풀이 되는 경운기 사고를 줄이기 우해 방향표시등(깜박이등)과 차폭등 등의 안전장치가 미흡한채 운행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확철과 낮길이가 짧아진 요즘 야간에 주행하는 차량들이 앞서가는 경운기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적이 드문 한적한 도로에서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올 10월만해도 경운기와 트렉터 사고가 4건이나 발생하고 있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경운기 및 농기계에 대한 야간운행을 위한 안전장치 부착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청주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 21일 통행차량도 없는 한적한 도로를 운행하던 중 시야에 없었던 경운기를 발견하고 급추월을 한적있다」며 「경운기 뒷편에 아무런 안전장치가 안돼 채 도로를 운행하는 경운기 뒷편에 아무런 안전장치가 안돼 채 도로를 운행하는 경운기의 경우 사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또 경찰의 한 관계자는 「경운기 사고의 경우 보험에 적용되지 않아 사고처리가 어려운 실정이며 농기계의 도로 주행을 위해서는 안전장치를 부착한 후 주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경찰청 사고 해마다 3~4백 건에 달하고 있으며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민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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