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열린교실 운영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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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열린교실 운영 실효
  • 곽주희
  • 승인 199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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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교단선진화 시범운영보고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권수)는 다양한 첨단교재 교구를 비치한 선진화된 열린교실을 마련해 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열린 교육의 다양한 학습형태를 적용, 학습에 대한 동기 강화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도지정 교단선진화 자율시범학교인 동광초는 21일 도초등장학과장 및 관내 각 학교장, 장학사, 교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열린교실 운영을 통한 학습·교수의 질 향상』의 내용으로 교단선진화 자율시범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99년까지 교단선진화 4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동광초는 쾌적한 교실 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세계화 정보화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VTR 12대와 실물화상기 9대 OHP 8대 등 교구를 작년에 확충하는 한편 올해 586컴퓨터 28대, 프린터기 8대, 스캐너 1대, 프로잭션 TV 6대등을 갖추고 이동식 자석칠판, 카세트녹음기, 헤드폰등 첨단기자재를 구비할 계획이다.

또 각종 첨단 기자재를 활용해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작하는 한편 구입한 각종 학습지를 학급 실정에 맞게 보완, 수정하는 등 첨단 기자재를 이용한 학습방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광초에서는 열린교육 학습지를 확보하기 위해 월간지 및 출판사 구매는 물론 PC통신을 통해 자료를 확보, 보완 수정을 통해 자체적으로 학생들의 능력별 학습이 가능한 열린교육 학습지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자율적인 학습참여의 기회 확대로 개개인의 개성화 교육 활성화와 방과후 특별활동을 위해 컴퓨터 정보관리실, 열린교육 정보자료 제작실, 과학실, 다목적 교실등을 갖추는 등 학생의 능동적인 학습을 유도함과 동시에 사교육비 절감등 열린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동광초의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단선진화 열린 교육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첨단 기자재 구입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기자재 활용을 위해 교사들의 연수가 제도적으로 우선돼야 하며, 열린교육을 위한 학습자료의 개발, 확충등 교사들의 업무경감이 선행되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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