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시가지, 일방통행 확대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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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시가지, 일방통행 확대를 제안한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10.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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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후문 길이 일방통행으로 바뀌었다. 군은 지난 7월 입법예고를 거쳐 9월부터 현대자동차→동광초 후문→뜰안아파트 이면도로 약 150m 구간(도로폭 5m, 인도 1.2m)에 대해 일방통행을 시행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통학시간 원활한 교통흐름 및 보행 안전확보를 위해 이 길을 일방통행으로 바꾼 것이라고 했다.
보은군 첫 한방향 통행로로 기록된 이곳은 인도와 차도가 확연히 분리돼 있으나 인근 주민들의 주정차 차량들이 도로 한쪽을 늘 차지하고 있는 데다 특히 학생들 등교 시간인 오전 8시 전후에는 아이들을 태워다주는 승용차가 집중 몰리면서 양방향 통행하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이 시간대 일방통행 시행이 후진하거나 한쪽 차량이 빠져나가기만을 기다리다 진입해야 했던 왕복통행 시의 짜증이나 불편함을 없앴다. 아직 일방통행로인지 모르고 역주행하려는 차량이나 역주행 주정차 차량이 간혹 보이기도 하지만 차량 엉킴 없이 수월해졌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사고 발생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읍 시가지 혼잡한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주정차 단속을 하지 않을 바에는 일방통행을 추진했으면 하는 바다. 보은우체국을 비롯해 읍사무소 앞 이면도로, 성심장~목양교회 도로, 하나로마트 앞, 한양병원~종합시장 주차장 등을 추천한다. 우체국 앞 도로의 경우는 차선이 그려져 있지 않은 이면도로로 양쪽에 차들이 늘 뒤죽박죽 주정차 돼 있어 진입이 두려울 정도로 통행이 무척 힘들다. 참고로 주정차 단속의 경우 단속카메라 돌리면 해결된다. 주정차 차량이 툭하면 도마위에 오르는 이평리 노인회관 주변 제방도로도 무인단속카메라 설치하면 주정차로 속 썩을 일 없다. 과태료가 무서워 하상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누가 주차하겠는가.
기타 이면도로도 주정차 차선을 그려주고 주차 우선권을 이웃에게 부여하든 단속을 하든 어떻게든 손을 써야지 지금처럼 마구잡이 주정차를 내버려 두면 그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말못할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할 수 있는 것을 안 하면 그것은 행정 방임이다. 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입구도 일방통행으로 진출입로를 만들면 비좁은 도로에서 차량이 마주칠 리가 없다. 통행이 훨씬 원활해진다.
보행자 편의가 무시되고 주정차 질서가 엉망인 도로에 대해 일방통행 도입의 적극 검토를 제안한다. 일단 시행하면 초창기 불편한 면도 있고 예상치 못한 시행착오도 나타나겠지만 일방도로란 인식이 퍼지고 생활화된다면 주변 상인도, 보행자도, 운전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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