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위안잔치 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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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위안잔치 베풀어
  • 곽주희
  • 승인 1997.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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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솜씨자랑 시상 및 효부표창
노인들의 숨은 솜씨자랑과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한 노인위안 행사가 14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내 각 노인회원들과 김종철군수, 이영복군의 회의장, 김영명교육장, 김종옥경찰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노인회군지부 배동연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회 노인의 날이 제정되어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군내 노인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노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 행사를 계기로 경로효친 사상을 더욱 고취시키는 한편 노인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노인솜씨자랑대회와 같은 행사를 펼쳐 앞으로도 노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성종 주성전문대학장을 초빙,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에서의 노인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노인위안행사에 앞서 열린 노인솜씨자랑대회에서는 공예품과 서예작품 60여점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공예품에서는 이종휘(회북 중앙)씨의 『포석』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주낙주(보은장신)씨의 『매판』이 우수상을, 현호섭(삼승 달산)씨의 『종두래미』와 양진석(회남 거교)씨의 『봉새기』가 장려상, 서예작품에서는 김태환(내속 사내)씨가 최우수상을, 전상호(보은 풍취)씨가 우수상, 구철회(마로 관기)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또 유정희(내속 백현)씨와 양옥자(수한 차정)씨가 효부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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