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취업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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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취업난 심각
  • 곽주희
  • 승인 1997.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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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가구원 832명중 279명 무직자
군에서 최근 관내 347가구(농가 172, 비농가 175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10일까지 표본 고용구조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가능 대상인 15세 이상 남녀 832명중 279명으로 33.5%가 무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원인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도시지역보다 일자리가 많지 않은 농촌지역이 취직하기 더 어렵고 또한 대부분의 농촌인구가 노령화로 인한 노년층의 인구가 노령화로 인한 노년층의 인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조사결과 가운데 여자가 182명으로 전체 무업자의 65.2%를 차지해 도시지역에 비해 농촌 지역에서는 아직도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는 자영업 즉 농업종사자, 임시·일용근로자를 유업자로 분류해 일이 없는 평상시 무업자는 40%를 넘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들 가운데 20~30대의 젊은층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취업난이 농촌지역에까지 파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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