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포 및 일반포장 견학 벼작황 비교
보은농촌지도소(소장 송해열)에서는 시범농가회원 및 일반독농가, 각 읍면상담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각 시범포를 견학하면서 97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에서는 군내 시범사업포장과 일반포장의 벼작황상태에 대한 비교 평가하는 내용으로 문제점에 대한 토론과 내년 벼농사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특히 참석자들은 수한 발산리의 식량작물(벼품종-대안벼) 비교시험포와 수한 후평리의 벼 직파재배 농가 실증 시범단지, 외속 장내리의 쌀 단수 600㎏ 생산단지, 마로 갈평리의 신개발 잡초약 체계처리 시범단지를 견학, 벼 재배 현황과 병해충 예찰 및 방제상황에 대한 설명과 벼 작황, 벼 직파재배 현황등에 대해 현장실습을 통한 비교 평가회를 가졌다.
또 경북 상주시 화서면 영남농업시험장 화령출장소 벼시범재배단지를 견학하는 한편 벼농사 후기관리 요령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농촌지도소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군내 벼 작황은 작년에 대비 평균온도도 높고 일조시수도 길어 매우 좋은 편으로 예년에 비해 7∼8% 정도 증산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벼농사 후기관리를 철저히 해 수확량을 더욱 높이는데 만전을 기해야 하며, 현재 군내 벼베기 실적은 15%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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