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지역 방범활동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다지는 제3회 경찰서장기차지 자율방범대 체육대회가 지난 27일 자율방범대대원과 가족, 협의회원 경찰관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김종옥경찰서장과 김종철군수, 이영복군의회의장, 김영명교욱장 등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이 내빈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 행사에서 지역방범활동을 위해 헌신 봉사한 삼산자율방범대협의회 서용훈 감사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각 지역 자율방범대 모범대원 고은석(삼산), 이길용(서파), 김기용(죽전), 김창훈(내속), 김종천(외속), 안정구(마로), 심문섭(탄부), 김춘식(삼승), 김철종(수한), 최택수(회남), 송철수(회북), 송인경(내북), 홍춘수(산외)대장 등이 경찰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조상준방범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참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모든 방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대원 상호간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자리이니만큼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멋진 경기를 펼쳐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옥 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찰의 인력과 장비로는 부족하지만 자율방범대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지역의 원활한 치안예방과 효과적인 범죄예방을 할 수 있다」면서 「내고장 내지역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갖고 불철주야 헌신노력하는 방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대원들과 대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가 이루어 졌으며, 경찰서에서도 선수를 참가시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족구와 줄다리기, 400M계주, 씨름, 후라후프돌리기, 단체줄넘기 등의 경기를 펼쳐 고른 득점을 올린 삼승자율방범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삼산자율방범대, 3위에는 산외·죽전자율방범대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