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합리화에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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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합리화에 최선 다할 터
  • 보은신문
  • 승인 1997.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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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속리산관광호텔 사장)
공직경험 바탕으로 자치단체와 유기적인 관계로 기업운영
「지역의 발전없이는 기업의 발전은 어렵습니다.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더욱 강조되는 것은 지역과 기업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군내 유일한 관광호텔인 속리산관광호텔 신임 발성균 사장의 일성. 지속적인 속리산 관광분위기 실추속에서 관광호텔을 운영해 나가는데는 경영의 합리화를 통해 내실이 요구되는 시점에 오랜 공직생활로 일선 행정분야에 폭넓은 경험을 소유한 박성균사장의 취임은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청장을 마치고 천룡그룹 천룡골프장 전무이사로 근무하다가 이번 자리를 옮긴 박사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보다 합리적인 경영으로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애사심을 키워나겠다」고 말하고 있다. 평소 보은군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 박사장은 「우선 오염되지 않아 관광휴양지의 최적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장보다는 관광산업의 육성이 더욱 시급한 것 같다」며 「지역과 회사가 같이 살아 남을 수 있는 협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회사가 살아야 지역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호텔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할 경우 보은군의 추진계획과 일치할 수 있도록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해 앞으로 관광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자치단체와의 연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청주에서 출생해 청주농고, 청주대를 졸업해 행정과료출신인 신임 박사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의 역할을 누구보다도 강조하는 향토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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