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헌현 관계자 보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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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헌현 관계자 보은 방문
  • 송진선
  • 승인 1997.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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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대추가공공장 및 농공단지등 방문
보은군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 하북성 헌현 관계자 6명이 지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했다. 지난 1일 헌현 관계자들은 법주사와 외속 농공단지내 통일공업과 금강인슈, 일원식품과 보은농공단지내 진미식품과 대영식품등지를 방문하고 적암리에 소재한 위성지구국도 견학했다.

또 보은농협 대추 가공공장과 삼승 우진리의 대추과수원을 방문했을 뿐만아니라 농촌지도소 등 지역농업 개발센타도 견학해 보은군의 농업과 공업의 발전상을 보았으며, 농업 기술지도에 대한 체계도 익혔다. 이번 중국 하북성 헌현인들의 보은 방문은 이미 6월23일부터 27일까지 김종철 군수를 비롯한 6명이 헌현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례 형식로 이뤄진 것.

당초 보은군은 헌현과 자매결연을 추진했으나 헌현의 지역경제가 낙후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도 보은지역과 비교도 안될 만큼 뒤떨어져 자매결연은 차후 신중히 검토해 추진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헌현은 북경에서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밀, 옥수수, 면화 등을 재배하는 농업지역이고, 산간지역에서 생산된 대추와 방직제품이 유명하며, 1174㎢면적에 12만7200여가구, 52만8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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