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속리산 관광안내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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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속리산 관광안내판 없다
  • 보은신문
  • 승인 1997.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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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속리산 상주방면으로 진입우려
속리산 관광특구 지정이후 외지관광객들을 위한 주요관광지의 이정표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설교통부가 교통안내판을 정비하면서 국도와 지방도 중심으로 재정비돼 초행운전자들에게 불편을 해소한 반면 속리산 관광 명소에 대한 표기가 없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실제로 속리산을 찾기 위해 경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보은이라는 방향표시만 되어 있어 기존 속리산, 법주사등의 표기가 삭제되어 있으며 청주에서 19번, 25번 국도를 이용할 경우 청원군 미원사거리와 두산삼거리에 세워진 교통안내판에는 화양계곡은 표시된 반면 속리산이라는 지명은 표기되지 않아 초행운전자들에게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기존설치된 관광표지판은 제대로 관리가 안돼 표기가 지워져 있는가 하면 안내표시판이 눈에 띄지 않아 운전자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본보에 전화제보를 해온 한 관광객은 「다른지역 관광지의 경우 운전자 시야에 한눈에 들어오는 아치형 관광안내판을 설치한 모습을 볼수 있는데 속리산 인근 지역에는 아무런 안내표시판이 없다」며 「속리산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적 안내표시판부터 설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속리산 법주사집단지구시설내 한 주민은 「속리산의 관문이 보은쪽인데 외지 관광객들이 상주방향으로 향하는가 하면 찾아오는데 어려웠다고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한편 속리산의 관문인 법주사집단지구를 비롯 보은군내 위치한 관광명소에 대한 탐방객 유치를 위해서는 외지인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안내판 설치가 시급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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