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고 있는 다른 지역민방위대장들도 많은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죄송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94년 삼산6리 이장으로 임명을 받아 지역민방위대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주민에게 투철한 봉사정신과 솔선 수범으로 각종 국가시책과 민방위 중점시책 추진에 노력해 내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성희(61)씨.

이성희대장은 우선 민방위대의 기반구축을 위해 지역내 10개 분대 92명의 대원들을 선도하여 마을의 공공사업이나 행사시 적극 참여해 도와주는 한편 전 주민이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식을 공고히 하였으며,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공익침해 사례와 퇴폐, 불법, 무질서 추방 및 지역 재난방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스스로 민방위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전대원 교육이수 및 훈련을 독려하는 한편 민방위 날 훈련시에 전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민방위 날 훈련 정착에 기여했다.

특히 95년도 마을 뒷산이 수해로 붕괴됨에 따라 민방위대를 동원 즉시 응급복구하고 재해위험지로 설정 관리토록하는 한편 각종재해 및 재난사고를 사전예방코져 주민신고요령 홍보를 철저히 해 사고 발생시 신속히 신고토록함은 물론 마을에 정기순찰반을 구성해 각종안전시설점검 위험요소를 사전 불식하여 재난없는 마을을 조성하는데 헌신 노력했다.

또 민방위대장의 직분을 활용해 지역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유지들의 협조를 유도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신적,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었으며, 청소년 탈선문제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져 비행청소년 선도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토대청결운동 추진에도 적극 참여해환경보전 활동에 선봉적인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