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보은지점 노사합동 환경감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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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보은지점 노사합동 환경감시단
  • 곽주희
  • 승인 1997.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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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환경보전은 우리 손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의 환경파괴와 환경오염방지 및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는 한전 보은지점 노사합동 환경감시단이 발족돼 화제. 한전 보은지점(지점장 김용명)은 환경이 인류미래의 행복을 보장하는 최후의 수단임을 인식하고 속리산국립공원과 기타 계곡등 천혜의 자연보고인 보은군이 타지역보다 환경보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일치, 지역내의 환경친화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자 지난 8일 회사 강당에서 노사합동 환경감시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회사내 직원 35명이 단원인 환경감시단 단장에는 김용명지점장을, 부단장에는 이종대노조분회위원장을 위촉하는 한편 간사에는 심상욱 총무과장과 전영춘 노조 총무부장을 선임, 전국 최초로 노사합동 환경감시단이 탄생한 것. 환경감시단은 특히 단원들의 대부분의 업무가 전력설비를 위해 보은 전지역을 돌어다니는 현장조성업무가 많은 관계로 환경파괴의 현장 및 환경오염요인을 많이 발견함에 따라 발견 즉시 현장 증비자료를 확보하고 각 차량에 설치돼 있는 무전기를 통해 상호간 연락을 취해 지점내 환경신고센타와 행정관서에 신고해 환경오염 및 파괴에 대해 발본색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내 각종 환경관련 단체나 써클과 연계해 지역민들을 계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함과 아울러 회사 자체내에서도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반으로 줄이기, 합성세제 최소화 사용, 승용차 운행자제, 차량배기가스 기준치 이행철저 등의 환경보전운동을 철저히 지켜나가기로 결의했다는 것.

한편 단장을 맡고 있는 김용명지점장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물 맑고 살기 좋은 내고장 보은을 만드는 힘쓸것」 이라며 「구호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으로 청정 보은군의 이미지를 지켜 나가는 진정한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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