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선(보은임협 조합장)
「보은의 새로운 탈바꿈을 위해 산림의 효율적 이용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조합의 번창과 보은의 발전을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0일 민선 제3대 임업협동조합 조합장으로 당선된 구본선씨의 일성. 고등학교 시절 임업을 전공하면서 산림과 인연을 맺은 74년 당시 보은군산림조합에 입사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직 외길인생을 걸어온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민선 초대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2대, 3대에 걸쳐 한 번도 경합없이 단일후보로 추대되어 당선되었다는 점에서 전국 조합계의 화재가 되고 있다.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되던 산림조합 시절 자본급도 전혀 없었던 상태에서 국고지원과 지방비지원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3층 조합청사를 신축하는등 조합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토대가 됐다. 또 96년 3월에 신용사업을 새로이 시작해 본사 점포는 물론 보은읍네거리에 중앙지소를 개설해 1년만에 70억여원을 달성시키는등 금융업무에 손색이 없는 조합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보은군에서 발주되는 산림정책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산림청 지원사업으로 추진중인 말티재 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로부터 능력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주민은 물론 보은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등장할 말티재 휴양림 조성사업에 선봉자가 되어 보은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창출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이고 소탈한 성격이 조합사업에 반영돼 지속적인 사업프로젝트를 세우는가 하면 조직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 만능스포츠맨으로 불리는가 하면 현재 보은군탁구협회장 및 보은군재향군인회 회장, 보은문화원 부원장직도 맡고 있으며, 김영옥여사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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