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가요제 10월 18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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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가요제 10월 18일 팡파르
  • 곽주희
  • 승인 1997.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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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가을 단풍시즌 화려한 개막 3일까지 접수, 문화관광상품 기대
지난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린 단풍가요제가 오는 10월18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리게 돼 지역주민과 가을철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려한 한마당 큰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단풍가요제는 충청북도의 후원속에 서울 MBC와 보은군이 공동주관하여 이렇다할 문화행사가 없는 가운데 새로운 가을 문화축제로 자연스럽게 창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올해는 속리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즌에 맞추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무대가 현지에서 마련됨에 따라 지역의 명소화에 따른 관광소득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주관하는 MBC측에서도 열악한 지역문화의 균형발전을 이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작년 제1회 대회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추석 명절을 이용한 귀성객은 물론 전국 각지에 홍보하여 고향에 대한 긍지를 심어줄 계획으로 9월5일부터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해 놓은 신청서를 접수하는 한편, 목포의 난영가요제처럼 전국적인 가요제로 탄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홍보 전단과 신청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부속행사로 다음날 10월19일에 전통무용단, 발레단, 현대무용이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단풍무용축제도 개최할 예정으로 있어 명실상부한 가을철 단풍문화축제가 탄생될 것으로 보여지며, 향후 보은지역의 상징적, 독보적 문화행사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 문화예술담당자는 「보은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차원에서 더나아가 전국적인 명성의 단풍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전국적인 명성의 단풍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홍보사절이 되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문화행사시 많은 참여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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