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자동차학원 9월1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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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자동차학원 9월1일 개강
  • 곽주희
  • 승인 1997.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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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유출 막아 지역경제 활성화
다음달 1일부터 수한면 병원리에 소재한 보은자동차운전학원(원장 윤종태)이 개강을 함에 따라 타지로 나가는 번거로움없이 손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운전학원이 없는 관계로 면허증을 취득하고자 인근 옥천이나 타지로 매일 상당수의 군민들이 드나들고 있는 상황에서 군내 운전학원이 생겨 시간·경제적 여유로 수강생들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보은자동차학원에서는 올해 실시된 새로운 운전면허시험제도에 따라 지난 5월부터 1억5천여만원의 시설투자비를 들여 기존의 장소에서 부지 2천여평의 규모에 최신식의 컴퓨터 시설과 신호체계 등을 구비하고 기능시험 코스를 도로형태의 연결식으로 개선, 손색없는 운전면허 지정전문학원으로 인가를 득했다. 이는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일정시설을 갖춘 자동차운전전문학원을 지정, 학원자체적으로 기능 및 도로주행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데 따른 것.

현재 보은자동차운전학원에는 본관인 종합사무실, 통제실, 각종 편의시설을 겸비함과 함께 총 10대의 차량(1종 3대, 2종 4대, 기타 3대)을 갖추고 있으며, 자격증을 소지한 5명의 강사(기능코스 4명, 학과시험 1)를 두고, 수강생들의 면허증 취득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자동차운전학원 윤종태원장은 「지난 1년간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새롭게 탄생한 만큼 관내 수강생들을 위해 철저한 교육과 관리, 최상의 서비스로 모실 방침」이라며 「9월말에 1차 시험을 치룰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첫 시험이니만큼 100%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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