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인중 총동창회 김병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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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보인중 총동창회 김병우 회장
  • 곽주희
  • 승인 1997.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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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간의 상호연락을 통한 인화단결 최선
「회장이라는 감투보다는 총동창회를 잘 이끌어 나가는 심부름꾼으로 6회 동기생들의 의사에 따라 희생과 봉사의 마음가짐으로 역대회장님들의 사업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21차 보은중 총동창회 및 단합대회에서 보은중 총동창회장으로 선임된 김병우(56. 보은중 6회)회장의 일성.

김회장은 총동창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각 동문들의 상호연락과 잦은 만남을 통한 인화단결로 내실을 꾀하고 기별회장단 모임인 『이사회』를 더욱 활성화시킴은 물론 현재 추진중에 있는 장학금조성사업으로 동문과 특히 모교 재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산초, 보은중, 청주고를 거쳐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회장은 현대건설에 10여년간 근무하던 중 부친이 경영하던 사업체(대륙기공사)를 지난 73년 물려받아 운영하면서 고향으로 돌아온 후 각종 사회봉사단체장을 두루 섭렵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김회장은 「내년에는 모교인 보은중학교 운동장에서 총동창회를 개최해 변모한 학교발전상과 옛추억의 회상으로 모교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의 미비점을 보완해 더욱 알차고 정겨움이 가득한 즐거운 단합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삼산에서 태어난 김회장은 현재 대륙기공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귀선(54)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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