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업자 속리산 방문
청주 국제 공항 개항에 따른 충북지역의 관광상품을 개발,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의 본격화로 침체된 관광산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관광협회(회장 김서구)는 이미 지난 26일부터 29까지 일본 오사카 지역 여행업자 35명을 초청해 충북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한 일본 야마나시현 민단과의 연계사업이 진행주에 있는가하면 일본 나라현 관광협의회와 충북관광협회와의 자매결연이 현재 추진중에 있으며 중국 광주시관광협회와 충북관광협회와의 자매결연도 협의하고 있다.특히 지난 26일부터 29까지의 일정으로 보은 속리산 등 충북을 방문한 오사카지역 여행업자들은 27일 속리산 관광호텔에서 만찬 및 숙박을 하면서 국립공원 속리산과 법주사를 방문했다. 보은군에서는 이들에게 보은군의 관광명소가 담긴 관광안내 책자 및 팜플렛을 제공하고 속리산관광협의회에서는 기념품을 제공, 보다 많은 일본인들이 속리산 등 보은군을 여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충북관광협회에서는 이들에게 청주 공항을 기점으로 한 3박4일간의 관광상품을 개발, 외국인들에게 홍보하고 있는데 우선 보은군과 괴산군 등에서 송이채취를 하고 수안보, 이천 도요지를 관광하는 송이채취투어와 수안보 온천욕과 충주호 관람, 골프로 이어지는 골프투어, 단양 고수동굴, 충주호 유람 등으로 이어지는 고수동굴 및 청풍명월 투어 등이 소개됐다.
충북 관광협회는 외국인 내방객이 극히 드물고 여행업은 외국으로 송출시키는 역할외에는 거의 없는 것이 충북 관광산업의 현실이라며 이번 오사카 여행업자의 방문을 계기로 일본인들이 보다 많이 충북을 관광하도록 충북의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여행상품을 추천, 직접 경험한 여행업자들에 의해 향후 관광객들이 보다 많이 충북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