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해빙기 맞아 암벽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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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해빙기 맞아 암벽장 점검 나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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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지호)가 봄철 해빙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한산악구조협회 충북산악구조대와 함께 지난 11일 암벽장 및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은 탐방로에 설치된 낙석 방지시설, 안전난간 등 구조물의 이상 유무점검과 암벽장의 낙석발생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시설물 안전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해빙기 낙석은 주로 눈과 얼음이 녹거나 비가 내릴 때 발생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 시설물 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황의수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봄철 해빙기에는 동절기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급경사지 붕괴나 암장의 낙석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하며, “암반 지대를 지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의 구조요청이 가능한 국립공원 산행정보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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