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비 1백32억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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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비 1백32억 소요
  • 송진선
  • 승인 1997.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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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수리, 농작물 등 피해 항구적인 수해복구에 심혈
지난 3일과 4일 집중호우로 인해 최종 1백10억원의 피해액을 산출한 보은군은 이번 수해 복구에 총 1백32억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이중 국고 지원액은 86억8천여만원, 수재의연금 1억3백여만원, 지방비 30억7천5백여만원을 지원하고 군자체 복구 5억2천1백여마원과 6억7천6백마원을 융자해주고 자부담 2억2천8백여만원이 포함되었다.

이번 호우로 공공시설은 하천 8429m와 소하천 2만8032m가 유실되었고 상하수도 21개소, 수리시설 50개소, 소규모 시설 146개소가 유실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EH한 사유시설로는 가축 361마리, 비닐하우스 2동이 피해를 입었으며 농경지 180.5㏊가 유실 또는 매몰되었고 485.03㏊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주택6동이 전파 또는 반파되었고 162동은 침수된 것으로 조사되어 이번 복구비에 반영, 기준에 따른 보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6월말 장마로 인해 보은군은 1명의 인명 피해를 포함해 총 5억3천4백여만원의 피해를 봐 5억9천5백여만원의 복구액을 산정 복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또 다시 수해를 입어 주민들의 시름이 더해가고 있다. 주민들은 이번 복구로 다시는 수해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를 하고 특히 수해상습 지역의 경우 완전 복구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군에서도 항구복구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설물의 경우 설계등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오는 9월말경 본격적인 수해복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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