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인삼음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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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인삼음료 탄생
  • 송진선
  • 승인 1997.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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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추 가공공장 불황 탈출 위해
보은농협의 대추 가공공장이 그 동안의 불황을 딛고 재기를 다지고 있다. 제품의 다양화 및 경영수익을 위해 보은농협(조합장 김홍대)은 인삼과 대추를 혼합한 음료, 갈은배, 복숭아 등 기존의 대추음료뿐만 아니라 여러 과일 쥬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기존의 농협 대추음료에 갈은 인삼을 첨가한 대추인삼음료를 생산하기 위해 시험가동하고 있는데 오는 8월말 경 시음할 수 있다는 것.

또 대추 인산음료 생산과 맞물려 갈은 배 음료도 곧 생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음료시장이 빠르게 변함에 따라 보다 철저한 시장 조사 후에 착수하기 위해 추이를 살피고 있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추음료가 한창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배』음료로 시장 판도가 변해 대추음료의 판매량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건강 보양음료인 대추 인삼음료가 생산되면 그 동안 음료시장의 판도 변화로 인한 대추음료의 판매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은농협은 지난 95년에 농협 대추가공공장을 건립해 그 동안 『보은농협 대추』『속리산 대추원』을 생산해 지난해 연간 7억9백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1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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