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어려움 크나 클럽 활성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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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어려움 크나 클럽 활성화 최선"
  • 송진선
  • 승인 1997.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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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라이온스 신임 김범식 회장
「클럽이 영세해 운영해 나가는데 어려움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나 회원들과 자주 대화를 가져 단체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신임 마로 라이온스 클럽 김범식회장(60)은 군내 8개 사회 봉사 단체와 비교하면 가장 열악한 상황이나 적은 규모에서도 나름대로 짜임새 있게 클럽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회장은 경제적, 시간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현재는 많은 회원들이 탈퇴를 한 상태이므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도 라이온스에 대해 잘 몰라 가입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라이온스 이념에 대해 적극적인 설명회를 가져 회원영입에도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남에게 봉사한다는 라이온스 이념에 동참해 지난 91년 클럽이 창립한 이후 평회원으로 출발한 김범식회장은 제1부회장까지 지내다 이번에 클럽 전 회원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회장에 선출되었다. 지역에 훈훈한 인심을 심고 있는 마로라이온스 클럽은 깨끗한 자연환경 가꾸기 활동을 전개한 바 있고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불이이웃에 대해서도 생활필수품과 봉사금을 전달해 격려하는 등 지역에서의 봉사단체로서 그 뿌리를 공공히 내리고 있다.

특히 김범식회장은 지난 6월 마로라이온스 주관으로 군내 사회봉사단체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그 동안의 침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전 회원이 하나가 되는 단체를 이끌겠다는 야심에 차있다. 마로 방범협의회장, 청소년 선도위원, 소방대장을 지내고 현재 마로신협 이사장인 김회장은 부인 송옥근씨와의 사이에 아들 3형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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