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69개소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군내 간이상수도의 수질은 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을 만큼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매 분기마다 군내 전역의 간이상수도에 대해 수질을 검사하고 있는데 이번 2/4 수질 검사 결과 검사항목인 대장균군, 일반세균, 질산성 질소, 암모니아성 질소, 맛 냄새, 색도, 탁도등 8개 항목이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당초 4월 하순부터 5월하순 까지 실시한 2/4분기 1차 수질검사 결과는 전체 169개소 중 31개소가 부적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1차 검사에서는 내속리면 삼가1리, 탄부면 성지리, 벽지리, 덕동 2리, 삼승면 천남2리, 천남3리, 선곡3리, 서원1리, 서원2리, 수한면 묘서2리, 장선리, 교암리, 차정리, 회남면 거교1리, 거교2리, 판장2리, 조곡2리, 분저리, 신추리, 남대문리, 은운리, 회북면 송평2리, 내북면 화전리, 상궁리, 성암리, 이원리, 창리의 간이상수도가 음용수로 부적합 것으로 나왔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대장균군이 양성으로 나오고 일반 세균도 기준치 이상이 검출되어 음용수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한 소독과 집수장 주변 청소를 실시하고 음용시 끓여 먹을 것 등을 주의 조치했다.
그 후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온 지역에 대해 6월12일부터 6월24일까지 재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 결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내 상수도 수질은 매우 양호한 실정인데 주민들이 수질검사를 위해 채수할 때 오염되기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며 앞으로 간이상수도에 대한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배수지 주변 청소로 오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민 홍보를 적극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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