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소 귀농자 상담실 운영 각종 농림사업 지원할 방침
최근 증가추세에 귀농인력의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귀농인들의 영농정착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단계적으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1단계로는 체계적인 농업경영, 기술상담 및 교육실시, 2단계로는 각종 농림사업을 지원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귀농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으로 전문기술 농업경영인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경영, 기술능력 및 자금이 부족하고 영농기반을 승계받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농지부족등 영농기반이 취약하며 영농에 정착한 귀농인들도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 유통문제, 일손부족등으로 나타났다.이에 귀농인들의 정착을 위해 농촌지도소에 귀농자 상담실을 설치하고 전문지도사 및 분야별 전문지도사를 상주시켜 귀농인력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단게별 상담에 임할 수 있도록 연계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적응과 영농활동의 촉진을 위해 각급 학습단체 가입을 권장하는 한편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정보제공등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기관에서는 후계자 선정기회를 부여하고 후계자로 선정시 자금지원을 실시하고 현재 일반농업인들의 후계자 선정 및 신청자격에 우선적으로 선정 지원을 위해 귀농자에 대한 영농경력 5년(50점)을 인정한다.
이에 군의 한 관계자는 「귀농자들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정한 농사지도와 각종 농업단체 가입을 권장해 완전한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충북도의 90년 3백71가구에서 97년 4월 현재 8백50가구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40세 이하의 청장년층의 귀농현상도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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