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뭄극복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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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가뭄극복 발벗고 나서
  • 곽주희
  • 승인 2001.06.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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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기·자금 지원 및 모내기 실시
농협이 가뭄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양수기 및 차량 지원은 물론 자금 지원등 가뭄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농협군지부 및 회원농협 직원 26명은 지난 12일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고 있던 마로면 오천2리에 4농가 논 3000여평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또한 이날 경찰서(서장 어영재)에서도 직원 및 전·의경 20여명도 함께 참여해 모내기를 실시, 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샀다. 한해대책 농가지원을 하기 위해 농협 군지부(지부장 송철수) 직원들은 6월달 급여에서 1%씩을 한해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으며, 충북농협 지역본부로부터 양수기 17대와 스프링 쿨러 10대를 받아 회원농협 및 농업인 단체에 나눠줬다.

보은농협은 양수기 17대, 자금 80만원, 인력 80명과 마로농협은 양수기 3대와 인력 49명, 자금 45만원, 탄부농협은 양수기 8대, 차량 2대와 인력 47명, 자금 76만원, 삼승농협은 양수기 3대와 인력 12명, 수한농협은 인력 40명과 자금 140만원 회인농협은 양수기 1대와 차량 2대, 인력 25명, 자금 165만원 등 양수기 32대와 차량 4대, 인력 382명, 자금 631만원을 가뭄극복에 지원했다.

농협 군지부 관계자는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장비 및 인력은 물론 자금 지원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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