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친목도로와 화합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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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친목도로와 화합에 최선"
  • 송진선
  • 승인 199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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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로타리클럽 신임 정종옥 회장
「단체가 크게 침체되어 있는 상태라 회장을 얼마나 따라줄지 걱정이 되고 회장 취임식을 갖는 것도 부담스러울 정도이지만 회원간 단합과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오는 10일 취임을 하는 보은 로타리클럽 신임회장 정종옥씨(49, 보은 삼산)는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정회장은 회의에 대한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의 회원들이 한창 일을 할 나이이므로 생업에 주력하는 시간을 고려해서 매주 주회를 실시하는 것을 조정, 한달에 두번 가량 개최하는 것으로 방침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클럽이 창립된지 25년이 되었지만 로타리안으로서의 자긍심이 약해 일부 회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5, 6년 경력이 대부분일 정도로 회원들의 단체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조직의 내실화에 우선을 두겠다고 역설했다.

『책임질줄 아는 로타리안이 되자』는 슬로건을 가지고 재임기간 동안 클럽 활성화에 목표를 두겠다는 정회장은 자기 책임은 등한시하고 남에게만 책임을 묻는 경우가 많다며 로타리안 만이라도 책임의식을 갖고 매사에 전념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회장은 현재 주현건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인 박점순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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