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흙 좀 넣어주세요” 주민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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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흙 좀 넣어주세요” 주민요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0.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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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거친 물살에 파인 매미다리 다릿발 기둥(사진 우측)  흙이 모두 떠내려가 바닥을 보이고 있는 잔디블럭 틈(사진좌측)
장마철, 거친 물살에 파인 매미다리 다릿발 기둥(사진 우측) 흙이 모두 떠내려가 바닥을 보이고 있는 잔디블럭 틈(사진좌측)

 올 여름 전국의 장마기간은 1973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길었다. 장마는 지난 6월 24일 시작해 54일에 이르는 8월 16일까지 이어졌다.
이 기간 장마와 집중호우가 지속됐지만 보은군은 1980년과 1998년 대홍수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책으로 타 지역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한 관심은 그때 뿐, 전국의 많은 지역이 커다란 장마피해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관심이 코로나19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보은군에서도 이로 인해서인지 장마가 끝난지 3개월이 가까워 오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은 부분에 대한 섬세한 복구가 부족하다.
 실제로 보은읍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매미다리 다릿발이 급류에 파헤쳐져 패인부분이 방치되어 있고 삼산리에서 교사리로 건너는 수중다리 잔디블럭은 틈사이의 흙이 모두 떠내려가 걷기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사람들은 “대추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려 소싸움장으로 사람들이 드나들었으면 이렇게 두었겠느냐”며 “관심만 가지면 큰 예산 필요 없이 흙만 한두 차 넣어주면 그만인데 왜 이리 방치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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